[센터뉴스]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外

2021-03-23 0

[센터뉴스]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97만여 명 응시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늘(23일)부터 실시됩니다.

이번 시험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춘 첫 평가로,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 셈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오늘 1학년을 시작으로 내일 2학년, 모레 고3, 이렇게 전국 고등학생 97만여 명이 시험에 응시하는데요.

올해 11월 18일 치러지는 수능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이뤄집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도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 모의고사도 4교시 한국사 답안지가 분리 제작됐고, 고2와 고3 학생들은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3 학생들은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에 선택과목을 더하는 구조로 응시할 수 있게 됩니다.

성적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뒤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하게 되는데요.

달라지는 수능에 대비한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이번 시험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서울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두 번째 선고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19년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두 번째 판결이 나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숭문고와 신일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해달라며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의 1심 선고를 내리는데요.

학교 측은 교육청의 자사고 평가 기준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해왔고, 교육청 측에선 지정 취소는 적법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산 해운대고가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승소한 데 이어, 지난달 서울 소재 자사고 가운데 처음으로 배재·세화고가 지정 취소 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을 받았는데요.

오늘 판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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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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